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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3살 아이에게 물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울산 국공립어린이집 사건이 공분을 사면서 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들고 일어섰습니다.
'정인이 사건' 때 살인죄 처벌을 요구했던 단체인데, 이번에도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, 검찰에도 전문가 의견을 공식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
박상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친구들이 모두 집에 가고 혼자 남은 3살 아이는 엄마가 올 때까지 선생님이 주는 물을 마십니다.
13분 동안 무려 7컵을 마신 날에는 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.
교사는 친구들이 남긴 밥도 피해 아이의 식판에 부어 식고문을 하듯 다 먹였습니다.
이유 없이 다른 친구를 때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
▶ 인터뷰(☎) : 피해 아이 엄마
- "아이가 말을 못 할 때였는데, 고통스럽다고 얼마나 이야기하고 싶었을까…."
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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